조자이지 절의 수호신

조자이지 절 정문 양쪽에는 인왕상으로 알려진 불교 수호신 상이 2개 서 있으며, 이는 사찰을 재앙으로부터 지켜주고 있습니다. 이 수호신들은 보통 웃통을 벗고 있으며 근육질의 체격, 근엄한 표정, 그리고 무기를 손에 들고 있는 모습으로 묘사됩니다. 인왕상은 항상 한 쌍으로 등장하는데, 하나는 입을 벌리고 있으며 또 다른 하나는 입을 닫고 있습니다. 벌어진 입은 ‘아(a)’의 소리를, 닫힌 입은 ‘받침 니은(n)’의 소리를 표현하고 있습니다. 이는 일본어 오십음도의 처음과 끝에 해당하는 소리이며(원래는 산스크리트어의 a와 hum), 시작과 끝, 탄생과 죽음을 의미합니다.
이 인왕상들은 1825년에 현지에서 채석된 돌을 사용하여 조각되었습니다. 시오타쓰 지구는 돌의 품질과 장인의 기술로 예로부터 유명했으며, 비슷한 석조 수호상을 인근 여러 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.
















